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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촌사회 기사] '패랭이꽃’ 로열티 받는 박공영씨, “4년전 유럽 수출…결실 맺어”
작성자 BY. 대표 관리자 (ip:)

현지적응 마쳐 시판 예정

올해 판매량 5만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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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공영씨가 유럽에 수출한 ‘패랭이꽃’ 품종의 삽목묘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부터 유럽에서 팔리는 ‘패랭이꽃’에 대한 로열티를 받게 됩니다. 수출이 결실을 보게 되는 거죠”


 경기 이천에서 야생화와 조경용 식물종자 등을 생산·공급하는 ‘우리꽃’ 대표 박공영씨(47)가 4년 전 유럽으로 수출한 패랭이꽃 세품종이 현지적응을 마쳐 올해부터 유럽 각국에 시판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박씨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패랭이꽃 한주당 미화 3센트(현재 30원 수준)의 로열티를 받게 됐다. 올해 예상 판매량은 5만주.


 그는 “금액은 얼마 안 되지만 꽃 자체를 수출하지 않고 받는 로열티이기 때문에 부가가치는 실물수출의 10배 정도”라며 “이제 시작인 만큼 유럽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으면 로열티는 매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패랭이꽃 수출을 바탕으로 이달 22~25일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국제원예박람회인 ‘2013 독일 에센 아이피엠(IPM) 박람회’에 우리나라 조팝나무와 야생화인 자리공·벌개미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조팝나무는 유럽에서 울타리 식물로 많이 이용되고 있어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경기 고양지역 3농가에 야생 코스모스를 개량한 ‘코로업시스’ 10만주도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일본에 로열티 방식이 아닌 소비용 분화 형태로 수출하기 위해 국내 생산기반을 넓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박씨는 코로업시스 신품종을 개발해 <우리꿈> 시리즈로 이름 붙인 7품종을 2008년부터 일본에 로열티 방식으로 수출한 바 있다.


 박씨는 “개인 육종가들이 야생화 품종을 개량해 이를 수출과 연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차원의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최상구 기자 sgchoi@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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